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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리뷰

맨 인 더 다크 : Don't Breath, 절대 숨쉬지 말아라

by 꾸꾸의TIP 2021. 7.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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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명의 빈집털이범과 참전용사 출신 눈먼 노인

노인에게 한 여자가 피를 흘리며 끌려가는 모습으로 영화는 시작합니다.  남의 집에 들어와 집주인의 옷을 입어보는 '록키', 물건을 도둑질하는 '알렉스', 이곳저곳 소변을 싸는 '머니'는 도둑질이 끝나고 도망을 갑니다. 그들은 참전용사였던 한 눈먼 노인이 받은 보상금과 그의 딸이 죽고 받은 보험금으로 집안에 숨겨둔 돈이 많다는 사실을 알게 되고 그의 집을 도둑질할 계획을 세우게 됩니다. 알렉스는 사건이 커져 잡히게 될까 두려워 이번 계획에는 참여를 안 한다고 했지만 록키가 어린 여동생을 나 몰라라 하는 엄마에게 지쳐 이번에 크게 한몫을 챙기고 여동생과 함께 떠나고 싶다는 말에 결국은 참여하게 됩니다. 그들은 사전조사를 통해 노인의 근처 집이 모두 빈집인 것과 그 노인이 사나운 큰 개를 키운다는 것도 알아내게 됩니다. 노인이 맹인이라 양심에 찔려하는 알렉스 지만 머니는 오히려 일을 더 쉽게 진행할 수 있다는 이야기를 하고 그날 밤 그들은 노인의 집으로 향합니다. 노인의 사나운 개에게 마취약이 든 간식을 먹여 재운 다음 알렉스가 가지고 있는 열쇠를 이용해 문을 열려고 하지만 자물쇠가 4개나 있어 실패합니다. 창문을 이용해 들어가려고 하지만 창살이 있어 실패하게 되고 2층에 창살 없는 창문을 통해 록키가 먼저 집에 들어가 문을 열어 주게 됩니다. 그들은 소리를 줄이기 위해 신발을 벗었고 본격적으로 돈을 찾기 위해 tv를 켜놓고 잠자고 있는 노인방에 머니가 들어오고 머니는 노인의 방에 마취가스를 퍼트리고 나오게 됩니다. 커다란 자물쇠가 걸려있는 문을 총을 이용해 열게 되고 이 과정에서 알렉스는 너무 위험한 방법이라며 집 밖을 나가버립니다. 총소리에 노인은 일어나 침입자가 들어왔고 그들이 자물쇠가 걸린 문을 열었다는 걸 느끼게 됩니다. 록키는 총을 이용해 노인을 위협하지만 노인에게 잡혀 총에 맞아 죽게 되고 이광경을 보고 있던 록키는 벽장에 숨게 되고 총소리를 듣고 알렉스도 집으로 다시 돌아옵니다. 노인은 문을 자물쇠로 잠그고 록키가 들어왔던 창문도 나무판자를 이용해 막아 버립니다. 록키는 벽장에 숨어있다 우연히 노인이 금고를 확인하는 것을 보게 되면서 위치와 비밀번호까지 알게 되었고 금고 속의 돈을 훔치는 것에 성공하게 됩니다. 대피용 지하실 문을 이용해 나갈 계획을 세운 두 사람은 노인이 머니의 시체를 옮기는 사이에 지하실로 내려갑니다. 노인은 신발의 개수를 통해 한 사람이 들어온 게 아님을 알게 되고 금고에 돈이 사라진 것도 알아차립니다. 그 사이 록키와 알렉스는 지하실에 갇혀 있는 한 여자 '신디'를 보게 되고 신디는 노인의 교통사고로 노인의 딸을 죽인 사람이었습니다. 갇혀있던 신디의 도움으로 금고 안의 열쇠를 찾아 그녀와 함께 지하실 문을 이용해 도망치려 하지만 노인이 문 앞에 서있었습니다. 노인의 총에 맞은 신디는 피를 흘리며 쓰러졌고 노인은 자신의 아이를 임신한 신디가 죽게 된 걸 알게 되자 지하실 문을 잠가버리고 그들은 1층 현관문을 이용해 도망가려 하고 노인은 쉽게 도망치지 못하게 집안의 모든 불을 꺼버립니다. 1층에 올라온 그들은 마취약에서 잠이 깬 개를 만나게 되고 2층으로 도망을 가게 됩니다. 방안에 있던 환기구로 도망을 가는 록키 , 알렉스는 개를 피하다 바깥쪽 창문으로 떨어지게 됩니다. 그사이 록키는 개가 환풍구로 쫓아와 떨어지고 알렉스는 노인과의 몸싸움 끝에 죽게 되고 록키는 환풍구를 이용해 도망치려다 노인에게 잡히게 됩니다. 신디가 있던 지하실에 갇히게 된 록키는 노인을 이해한다며 살려달라고 하지만 노인은 딸을 죽인 신디를 이용해 아이를 가졌지만 둘 다 죽었으니 록키가 챔임 져야 된다는 말을 합니다. 신디의 시체를 노인은 시멘트를 이용해 지하실에 숨기고, 노인은 자신의 정액이 든 스포이드를 이용해 록키에게 주입하려 하고 아이를 낳은 9개월 뒤 그녀의 삶을 돌려주겠다는 말을 하지만 그 순간 죽은 줄 알았던 알렉스가 록키를 도와주게 됩니다. 경찰에 노인을 신고하자는 록키의 말에 노인은 원하는 돈을 찾았으니 그냥 나가버리라는 말을 하고, 알렉스도 빨리 도망가자고 합니다. 열쇠를 이용해 현관문을 여는 순간 알렉스는 노인의 총에 맞아 죽게 됩니다. 록키는 도망을 가지만 노인은 개를 이용해 그녀를 쫓아가게 합니다. 자동차에 도착했으나 차키가 없어 출발하지 못한 그녀는 개를 트렁크에 가두게 되지만 노인에 의해 붙잡혀 다시 집에 갇히게 된 그녀는 보안장치를 이용해 시끄러운 소리를 내고 노인을 혼란스럽게 만들고 노인과의 싸움 끝에 그를 지하실에 가두고 돈을 챙겨 경찰이 오기 전에 도망갑니다. 뉴스 내용에는 강도 2명이 맹인의 집을 침범했지만 그가 강도를 사살했고 도난 물품이 없었으며 그가 병원에서 곧 퇴원한다는 내용이었습니다. 록키는 동생과 함께 캘리포니아로 떠나게 됩니다.

살아남은 눈먼 노인과 록키

눈먼 노인이라 그의 돈을 훔치는 게 쉬울 것이라 생각했던 머니의 예상과는 다르게 그는 퇴역한 군인이었습니다. 노인이 록키와 알렉스가 쉽게 도망치지 못하게 불을 다 꺼버린 암흑의 상태에서 그들을 찾아다니는 장면이 기억에 남습니다. 영화의 원래 제목이 "don' breath"인 이유를 알려주듯이 노인과 록키, 알렉스의 쫓고 쫓기는 추격신은 스릴감을 뛰어넘어 공포와 큰 몰입도를 느끼게 해 줍니다. 마지막 뉴스 내용에는 노인은 처음부터 침입자는 2명뿐이었으며 도난 물품도 없다고 해 단순 강도로 사건을 끝나게 됩니다. 노인은 록키를 정말 용서해준 것일지 아니면 자신의 금고의 있는 돈을 모두 훔쳐간 그녀를 법의 심판이 아니라 자신이 직접 그 죄의 대해 심판을 내리려는 것인지가 궁금해지는 결말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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