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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리뷰

혼자 사는 사람들 : 혼자 할 수 있다고 믿는 사람

by 꾸꾸의TIP 2021. 8.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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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구글 혼자 사는 사람들

혼자가 편한 진아

상담원 일은 하는 '진아' 퇴근을 하고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편의점에서 산 도시락으로 TV를 보며 저녁을 먹던 진아는 집이 흔들리는 것을 느끼게 됩니다. 아버지 '진섭'은 진아에게 정 변호사를 만나기로 했다며 집으로 오라는 말을 합니다. 진아는 저번 달 모친상을 당했지만 실적 1등을 하게 되었고 팀장에게서 신입 교육을 하라는 업무지시를 받게 됩니다. 진아는 진섭에 집에 정 변호사를 만나러 왔고 집에 있던 홈 CCTV에 메모리카드를 제거합니다. 정 변호사는 진아에게 엄마에 유서를 보여주며 모든 재산을 남편에게 증여한다는 내용에 동의한다는 도장을 찍으라고 했고 진아는 유산을 포기하고 집으로 돌아오게 됩니다. 집에 돌아와 진아는 엄마가 쓰러진 날에 CCTV를 돌려보았습니다. 출근을 하는 진아에게 옆집 남자는 인사 좀 해달라며 말을 하지만 진아는 그에 말을 무시하고 경비실에 자신이 살고 있는 8층에 썩는 냄새가 난다고 전화합니다. 진아는 팀장에게 신입 교육을 하기 싫다고 말하지만 팀장은 어쩔 수 없다며 한 번만 해달라고 부탁합니다. 진아는 신입 '수진'에게 상담 시범을 보여주지만 수진에 산만한 태도와 자신에 옆에서 조는 모습을 보게 됩니다. 진아는 오늘도 혼자 밥을 먹었고 점심시간이 끝난 수진은 커피를 사 왔고 자신이 타임머신을 가지고 왔다며 헛소리를 하는 사람에게 덤덤하게 응대하는 진아를 보게 됩니다. 진아는 퇴근길에 자신에 옆집에 살던 남자가 일주일 전에 죽었다는 경찰과 집주인 여자에 말을 들었고 자신은 오늘 아침에도 옆집 남자를 봤다고 말하지만 아무도 그녀에 말을 믿지 않습니다. 수진이 상담을 하는 것을 보며 옆집 남자가 히키코모리였고 포르노 잡지에 둘러싸여 죽었다는 기사를 진아는 보게 됩니다. 진아는 점심시간에 항상 혼자 밥을 먹었지만 수진이 함께 밥을 먹자 해서 같이 먹게 됩니다. 하지만 혼자가 편한 진아는 수진과 따로 떨어진 자리에서 밥을 먹게 됩니다. 수진은 진아에게 목 관리에 좋다며 프로폴리스 스프레이를 선물하지만 실수로 진아에 얼굴에 스프레이를 뿌리게 됩니다. 진아는 수진에게 점심 먹을 때 쫓아오지 말라고 말합니다. 수진은 전화를 받자마자 욕을 하는 고객에게 죄송하다고 말하라는 진아에 말을 무시하며 죄송한 게 없는데 왜 죄송하다고 해야 되냐며 말합니다. 진아는 아프다는 진섭에 문자에 CCTV로 진섭을 관찰했습니다. 팀장은 수진에게 어제 일에 대해 감정 섞지 말고 상담 잘해야 된다고 말했고 팀장은 진아에게 수진에게 교육을 더 잘해주라고 말하지만 진아는 팀장이 자신에 사수일 때 했던 것과 똑같이 하고 있다고 말합니다. 수진은 진아에게 사과하며 앞으로는 열심히 하겠다고 말합니다. 진아는 진섭에 병원에 간다는 거짓말에 화가 나 전화를 걸었고 진섭은 엄마에 49제에 추모예배를 드리러 오라고 합니다. 진아는 싫다고 말했고 진섭은 매정하다며 그녀에게 말했습니다. CCTV를 보는 진아는 진섭이 춤 연습을 하고 사람들을 불러와 노는 것을 보게 됩니다. 집에 돌아온 진아는 옆집 남자가 죽은 집을 보러 온 남자 '성훈'을 만나게 되고 집값이 왜 쌌는지 물어보는 성훈에게 집에서 귀신이 나온다고 말해주지만 그 성훈은 진아에 말을 비웃고 옆집으로 이사 오게 됩니다. 수진은 타임머신을 만들었다는 고객에게 진아가 했던 말처럼 똑같이 대응을 했지만 그가 왜 2002년으로 돌아가고 싶은지 물어보며 자신도 월드컵에 데려가 달라고 말합니다. 진아는 CCTV를 통해 진섭이 교회 사람들과 집에서 추모예배를 드리는 것을 보다가 옆집 남자 성훈이 TV 때문에 왔다는 말에 문을 열어줍니다. 이사를 하던 성훈이 TV선을 건드려서 그랬다며 사과를 하며 옆집 남자에 제사를 함께 지내주자고 말합니다. 옆집 남자가 쓰던 재떨이를 주워 쓰는 성훈에게 화를 낸 진아는 다시 집으로 돌아가 아빠가 한 여자에게 음식을 받아먹는 장면을 보게 됩니다. 출근한 진아는 수진이 아직 출근을 안 한 상태로 상담일을 시작합니다. 점심을 먹고 돌아온 진아는 출근을 하지 않은 수진이 사준 프로폴리스를 버리고 상담을 시작합니다. 상담을 하던 진아는 귀에서 뚜두 소리를 듣고 상담을 제대로 하지 못하게 됩니다. 진아는 진섭에게 전화를 걸어 엄마와 자신에게 미안하다고 말하라며 화를 내자 진섭은 진아에 전화를 받지 않습니다. 진아는 성훈이 죽은 옆집 남자에 제사를 지내는 것과 죽은 옆집 남자가 담배 피우는 모습도 보게 됩니다. 진아는 수진에게 전화를 걸었고 자신도 혼자 밥도 못 먹고 혼자서는 아무것도 못한다고 말하며 수진에게 제대로 된 작별인사를 하고 싶다고 말하며 만나서 반가웠고 못 챙겨줘서 미안하다고 사과를 합니다. 진아에 말을 들은 수진은 울음을 터뜨렸습니다. 진아는 시간이 필요하다며 휴직을 했고 진섭에게 집에 있는 CCTV로 자주 들여다보겠다며 그 정도 사이로만 지내자고 말하며 전화를 끊습니다.   

혼자가 편하지 않았던 진아

진아는 상담원일을 하고 있었습니다. 진아는 출퇴근 시에도 항상 이어폰을 끼며 핸드폰으로 영상을 봤고 점심시간도 다른 사람들과는 달리 이어폰을 끼고 영상을 보며 혼자 밥을 먹었습니다. 다른 사람들과 관계를 만들기 싫어하는 진아에게 신입 수진이 들어오게 됩니다. 밥을 같이 먹자는 수진과 함께 식당에 왔지만 진아는 그녀와 따로 앉아서 밥을 먹습니다. 그리고 수진에게 같이 밥 먹기 싫다고 말합니다. 수진은 상담사 일과 잘 안 맞아 힘들었고 무단으로 회사에 나오지 않게 됩니다. 수진에게 전화해보라는 팀장에 말에도 진아는 전화를 하지 않고 수진에 흔적을 지우려고만 합니다. 그날 저녁 진아는 수진에게 전화를 걸어 자신이 그동안 잘 챙겨주지 못해 미안했고 자신은 혼자서도 잘할 수 있는 사람인 줄 알았는데 혼자서 밥도 못 먹는 것 같고 잠도 잘 못 잔다며 자신도 혼자가 편하지 않다고 말합니다. 혼자가 편해 보였던 진아에게서 혼자가 편하지 않았다는 말을 듣게 되고 진아는 자신이 정한 선안에 누군가 들어오는 것이 싫은 사람인 것 같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아픈 엄마를 CCTV로만 지켜봤고 아빠도 CCTV로만 들여다본다고 말한 것 같습니다. 진아가 항상 TV를 켜고 잠을 잤지만 TV를 끄고 잠을 자는 모습을 보며 그녀가 가짜로 혼자인 게 좋은 게 아니라 정말 혼자여도 행복했으면 하는 마음이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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