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리가 나는 곳으로 찾아오는 괴물
앞을 보지는 못하지만 소리를 듣고 나타나 공격을 하는 괴물이 나타난 지 84일, 도시는 폐허가 되었습니다. '애보트'가족은 아픈 둘째 '마커스'에 약을 구하기 위해 약국에 오게 됩니다. 첫째 딸 '레건'은 귀가 들리지 않습니다. 막내 동생 '보우 ' 는 로켓 장난감을 가져가고 싶어 하지만 아빠 애보트는 소리가 날 수 있으니 가져갈 수 없다고 말하며 장난감과 건전지를 분리해 놉니다. 보우에게 건전지를 분리한 로켓 장난감을 주는 레건, 하지만 보우는 건전지를 챙겨갑니다. 어두워지기 전에 집으로 돌아가기 시작한 애보트 가족 소리를 최소화하기 위해 신발도 벗고 맨발로 생활을 합니다. 애보트는 아픈 마커스를 안고 앞장서서 걷고 집으로 가던 길에 있는 다리에서 보우가 장난감 로켓에 소리를 내게 되고 애보트가 달려가지만 괴물이 순식간에 나타났고 보우는 가족들에 눈앞에서 죽게 됩니다. 시간은 흘러 어느새 괴물이 나타난 지 472일째가 되었습니다. 가족들은 농사를 지으며 생활하고 있었습니다. 괴물은 앞을 못 보고 소리를 듣고 공격하며 외피가 단단하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즉 소리를 내지 않으면 살 수 있고 지하에 숨어있는 것이 좋다는 게 여태 까지 뉴스에서 나온 정보였습니다. 애보트는 모스 부호를 이용해 구조요청을 보내며 구조되기만을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엄마 '에블리'는 새로 태어날 아기를 맞을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보우가 죽은 이후로 레건과 애보트에 사이는 좋지 않았고 레건은 자신 때문에 죽었다는 생각에 죄책감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저녁을 먹고 브루마블 게임을 하던 레건과 마커스가 실수로 전등을 쳐서 소리가 나게 되었고 괴물이 나타날까 봐 가족들은 긴장을 하게 되지만 다행히 괴물이 찾아오진 않았습니다. 애보트는 레건에게 새로운 보청기를 만들어주기 위해 노력합니다. 애보트에 지하실로 내려가려던 레건은 그에게 걸리게 되었고 지하에 내려가지 말라고 부탁을 합니다. 에보트는 레건에게 새로 만든 보청기를 주지만 그녀는 어차피 안될 거라며 싫어합니다. 에보트는 마커스와 함께 강물에 물고기를 잡으러 갑니다. 폭포에 마커스를 데리고 간 애보트는 폭포 소리 때문에 소리를 내도 안전하다며 무서워하는 그를 안심시킵니다. 마커스는 애보트에게 누나는 왜 이곳에 데려오지 않았냐고 물으며 죽은 보우 때문이냐고 물어봅니다. 애보트는 누구에 잘못도 아니라고 말을 합니다. 레건은 보우에 묘에 로켓을 가져다 놓고 그곳에서 동생을 그리워하고 있었습니다. 애보트와 마커스는 집으로 돌아가는 길에 한 노인을 보게 됩니다. 그 노인은 그들을 보고 일부러 크게 소리를 지르고 그 소리를 듣고 괴물이 찾아와 그 노인은 죽게 됩니다. 집에 혼자 있던 에볼리는 양수가 터진 것을 느끼고 지하로 내려가다 계단에 나와있던 못을 밟아 소리를 질렀고 괴물이 찾아오게 됩니다. 집으로 돌아오던 애보트는 집에 괴물이 들어온 것을 알게 되고 마커스에게 에볼리를 구하기 위해 폭죽을 터트려 달라고 부탁합니다. 양수가 터진 에볼리는 진통을 겪기 시작하고 소리를 참아보려 하지만 분만을 하느라 소리를 지르고 괴물이 찾아온 순간 마커스가 폭죽을 터트려 괴물들을 유인하게 됩니다. 핏자국을 따라온 애보트는 홀로 힘들게 아기를 낳은 에볼리를 발견하게 됩니다. 에볼리와 우는 아기를 데리고 괴물을 피해 지하로 내려오게 됩니다. 아기 울음소리가 들리지 않게 아기에게 산소마스크를 씌우고 준비한 상자 안에 넣습니다. 폭죽을 터트리고 집으로 돌아가던 마커스는 괴물을 만나 도망가다 어떤 것에 부딪혀 쓰러지게 됩니다. 폭죽을 보고 집으로 돌아오던 레건은 보청기에서 갑자기 고주파 소리를 느꼈고 그녀에 뒤에 있던 괴물은 그 소리를 듣고 도망치게 됩니다. 레건은 손전등을 보고 그곳에 쓰러져 있던 마커스를 만나게 되고 두 사람은 옥수수 보관함으로 올라가 있었습니다. 애보트는 cctv를 보며 아이들을 찾으려 합니다. 에볼리와 아기가 있는 지하에 물이 들어오기 시작했고 물소리 때문에 일어난 그녀는 괴물이 들어온 것을 보게 됩니다. 물에 떠내려간 아기가 들어있는 상자에서 아기를 꺼낸 그녀 눈앞에는 괴물이 있었습니다. 에볼리는 물이 내려오는 곳 뒤에 숨어있었습니다. 마커스가 옥수수 통 안으로 빠지게 되었고 레건이 동생을 구하기 위해 그곳으로 들어가게 됩니다. 괴물은 그들이 빠지는 소리를 듣고 찾아오게 되지만 이번에도 괴물은 레건에 보청기에서 나오는 고주파 소리를 듣고 도망가게 됩니다. 지하에서 아기와 함께 올라온 에볼리는 cctv를 보며 애보트와 아이들이 무사한 것을 알게 됩니다. 레건과 마커스는 괴물이 근처에 있어 트럭으로 숨게 됩니다. 애보트가 괴물에 공격을 받자 마커스가 소리를 질렀고 괴물이 트럭으로 오게 됩니다. 레건과 마커스가 괴물에게 죽을 위기에 처하자 애보트는 레건에게 사랑한다고 말하며 소리를 질러 괴물을 유인하고 죽게 됩니다. 에볼리는 레건과 마커스를 데리고 지하로 내려옵니다. 레건은 지하에서 애보트가 자신에 보청기를 만들기 위해 노력한 것을 보게 되고 아빠에 사랑을 느끼게 됩니다. 괴물이 그들을 찾아 지하로 내려오게 되었고 에볼리는 총을 겨누게 됩니다. 레건은 자신에 보청기에 고주파 소리에 괴물이 반응하는 것을 알게 되고 마이크를 이용해 소리를 크게 만들었고 그 소리에 괴물이 쓰러지게 됩니다. 쓰러졌던 괴물이 다가 오자 에볼리는 총을 쏩니다. 총소리를 듣고 괴물들이 오는 것을 cctv를 통해 보게 되고 레건은 마이크 소리를 최대로 키워 괴물들과 싸울 준비를 하게 됩니다.
가족을 살리기 위한 애보트에 희생
애보트 가족에 막내 보우가 죽은 것에 대해 가족들은 죄책감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아빠 애보트는 자신이 더 빨리 가서 구하지 못한 것에 대해 죄책감을 가지고 있었고 엄마 에볼리는 자신이 보우를 안고 왔으면 이런 일이 없었을 거라며 죄책감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보우에게 로켓을 준 누나 레건도 자신 때문에 동생이 죽었다고 죄책감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애보트와 레건은 보우가 죽고 서로에 죄책감과 오해로 인해 사이가 좋지 않았습니다. 레건은 애보트가 자신을 싫어한다고 생각했었습니다. 하지만 애보트는 레건과 마커스를 살리기 위해 자신을 희생했고 죽기 전 레건에게 '아빠는 너를 언제나 사랑했어'라고 말해줍니다. 레건은 애보트가 못 내려가게 했던 지하실에서 자신을 위해 보청기를 만들려고 노력했던 것을 알게 됩니다. 결국 가족들이 살 수 있었던 이유도 애보트가 만든 보청기에서 나오는 고주파 소리 때문이었습니다. 마지막 총소리를 듣고 괴물들이 뛰어오고 마이크 소리를 최대로 키우는 레건과 총을 장전하는 에볼리를 보여주며 영화가 끝이 났습니다. 콰이어트 플레이스 2가 나왔기 때문에 1편을 다시 보면서 가족들이 2편에서 얼마나 성장했는지를 보는 재미가 있었던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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