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의 이름은 : 너를 꼭 다시 만나러 갈게

시골에 사는 미츠하

꿈에서 깬 여자는 자신을 보고 언니라고 부르는 소리에 놀라 거울을 보고 자신이 여자가 된 것을 알게 됩니다. 다음날 시골에 살고 있는 '미츠하'는 아침부터 할머니와 동생 '요츠하' 그리고 친구 '텟시'와 '시야 카'에게 오늘은 정상이라는 말을 듣고 의아해합니다. 미츠하는 자신이 어제 머리도 안 묶고 자신에 이름도 기억 못 하는 기억상실증에 걸렸던 사람 같았다는 이야기를 듣게 되고 자신에 공책에 '너는 누구야?'라고 쓰여있어 의아해합니다. 미츠하는 신사 의식 주인공이라 신사 의식을 준비하느라 요즘 바쁘고 스트레스를 받고 있었습니다. 할머니는 미야미즈 신사에 전통을 지켜야 하지만 미츠하에 아빠가 정치를 하는 것이 마음에 들지 않습니다. 신사 의식을 진행 중인 미츠하와 요 츠카를 친구들이 구경합니다. 씹던 쌀을 뱉어 구치 마케 술을 만드는 것을 보던 다른 반 친구들이 그녀를 비웃었고 그녀는 마음이 좋지 않습니다. 미츠하는 이 시골 동네에서 벗어나 도쿄에 가고 싶었고 사춘기에 친구들 앞에서 신사 의식을 하는 것도 싫었습니다. 미츠카는 이런 인생이 싫다며 다음 생에는 도쿄에 꽃미남으로 태어날 수 있게 해달라고 소리칩니다.

도쿄에 사는 타키

잠에서 깬 미츠하는 자신에 몸이 남자가 되어있어 놀라게 됩니다. 핸드폰으로 '츠카사'라는 애한테 빨리 오라는 문자를 받고 어떻게 해야 되는지 고민하다 교복을 입고 나오게 됩니다. 그리고 자신이 있는 곳이 도쿄라는 사실을 알게 됩니다. 자신을 '타키'라고 부르는 츠카사를 만나게 됩니다. 미츠하는 타키에 친구들과 함께 카페에 오게 되고 현실 같은 꿈을 꾸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아르바이트에 늦었다는 문자를 받게 되고 친구들에 도움으로 아르바이트하는 곳에 가게 됩니다. 타키는 레스토랑에서 일하고 있는 중이었습니다. 미츠하는 손님으로부터 피자에 이쑤시개가 들어가 있었다는 컴플레인을 받게 되고 미츠하 대신 '오쿠 대라' 선배가 컴플레인 손님을 상대했고 그 손님은 그녀에 스커트를 칼로 찢습니다. 미츠하는 그녀에 스커트를 바늘로 꼬매 주고 함께 퇴근을 하게 됩니다. 집으로 돌아간 미츠하는 참 실감 나는 꿈이라고 생각하다 자신에 공책에 '너는 누구야?'라고 써져있던걸 기억하고 타키에 손에 미츠하라고 써놨습니다. 다음날 아침 꿈에서 깬 타키는 자신에 손에 미츠하라 써져있는 것을 보게 됩니다.

서로에 존재를 알게 된 두 사람

미츠하는 잠에서 깼을 때 자신에 몸에 '미츠하 너 누구야'라고 써져있는 것을 보게 됩니다. 타키와 미츠하는 꿈속에서 서로에 몸이 뒤바뀐다는 사실을 알게 됩니다. 일주일에 두세 번 불규칙하게 서로에 몸이 바뀐다는 것을 알게 되고 서로의 생활을 지키기 위해 바뀌었을 때 주의사항, 금기사항을 정하게 됩니다. 타키는 미츠하에 몸으로 제사를 지내기 위해 할머니, 요츠하와 산길을 오르게 됩니다. 강에 건너편에 있는 곳은 저세상이라 제사를 지내고 구치 마케 술을 두고 돌아와야 된다는 할머니에 말을 듣게 됩니다. 할머니는 미츠하를 보고 '꿈을 꾸고 있구나'라고 말을 걸고 타키는 눈물을 흘리며 꿈에서 깨게 됩니다. 타키는 미츠하 덕분에 오쿠데라 선배와 데이트를 하게 됩니다. 미츠하는 자신이 데이트를 나 가지 못해 아쉬움을 느끼게 됩니다. 오쿠데라 선배는 타키를 보며 다른 사람 같다는 말을 합니다. 타키는 오쿠데라에게 저녁을 먹자고 하지만 그녀는 거절하며 타키에게 다른 사람을 좋아하는 것 같다는 이야기를 합니다. 미츠하는 친구들과 혜성을 보러 가기 전에 머리를 단발로 자르고 등장합니다. 미츠하와 친구들은 떨어지는 혜성을 보게 됩니다. 타키는 데이트가 끝날 때 혜성을 보라는 미츠하에 말에 전화를 걸었지만 받지 않았고 그날 이후로 둘에 몸이 바뀌는 일이 생기지 않습니다.

미츠하와 타키

미츠하를 만나러 가는 타키를 츠카사와 오쿠데라 선배가 같이 쫓아갑니다. 하지만 미츠하에 마을 풍경밖에 모르는 타키는 자신이 풍경을 그린 그림을 들고 다니며 사람들에게 물어봅니다. 라멘을 먹으러 온 타키는 그 마을 이름이 이토모리 마을인걸 알게 됩니다. 하지만 3년 전 혜성이 떨어져 수많은 사람들이 죽은 곳이었고 지금은 이토모리에는 사람들이 살고 있지 않다는 사실을 알게 됩니다. 타키는 희생자 명부에서 미츠하에 이름을 발견하게 됩니다. 타키는 2주 전에도 미츠하와 연락을 했다며 믿을 수 없다고 친구들에게 이야기 하지만 타키는 전부다 꿈이 었다고 생각하기로 합니다. 오쿠 대라 선배가 타키에 손목에 끈에 대해 물었지만 그는 손목에 있는 매듭 끈을 누가 줬는지 기억을 못 합니다. 꿈에 미츠하가 나온 타키는 친구들에게 먼저 도쿄로 올라가라는 쪽지를 남기고 할머니와 올라갔던 산길을 올라갑니다. 타키는 꿈이 아니었던걸 알게 되고 미츠하와 3년에 시간 차이가 난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강을 건너 저세상으로 건너가 미츠하가 놓고 간 구치 마케 술을 먹고 타키는 미츠하에 일생을 보게 됩니다. 눈을 뜬 타키는 미츠하에 몸으로 일어났고 그녀와 가족들이 살아있는 것을 알게 됩니다. 그날은 혜성이 떨어지는 날이었습니다. 할머니는 미츠하가 아닌 타키인 것을 알게 됩니다. 할머니는 자신도 소녀시절에 꿈속에서 누군가와 몸이 바뀌었었다는 이야기를 듣게 됩니다. 타키는 할머니에게 오늘 밤 혜성이 마을에 떨어진다고 이야기를 하지만 믿지 않습니다. 타키는 학교에 가 텟시와 시야 카에게도 오늘 밤 혜성이 마을에 떨어진다고 말하며 다 같이 마을을 구하자고 말을 합니다. 타키는 피해범위 밖인 학교로 마을 사람들이 대피할 수 있도록 계획을 세웁니다. 타키는 마을에 이장인 미츠하에 아빠를 찾아가 운석이 마을에 떨어진다고 말을 하지만 무시당합니다. 요츠하에게도 해가 지기 전에 마을 밖으로 나가라 하지만 그녀는 어제 도쿄에 다녀오더니 이상해졌다는 말을 합니다. 눈을 뜬 미츠하는 자신이 타키가 된 것을 알게 되고 혜성이 떨어져 마을이 없어졌고 자신이 죽었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미츠하는 도쿄에 타키를 만나러 갔지만 타키는 미츠하를 만나기 전이라 그녀를 알지 못합니다. 타키가 이름을 물어봤고 자신에 이름을 알려주며 자신에 머리끈을 주게 됩니다. 타키는 3년 전에 미츠하가 자신을 만나러 왔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서로에 몸이 바뀐 두 사람은 황혼의 시간에 자신에 몸이 되어 만나게 됩니다. 타키는 자신이 가지고 있던 미츠하에 끈을 돌려줍니다. 서로 꿈에서 깨도 잊지 않도록 이름을 써주는 순간 황혼의 시간이 끝나 이름을 쓰지 못합니다. 타키는 미츠하를 다시 만나러 갈 거라고 이야기합니다. 하지만 타키는 미츠하에 이름을 잃어버리고 기억이 점점 사라집니다. 미츠하와 텟시는 전력발전소에 폭탄을 터트렸고 마을에 전기가 나가게 됩니다. 시야 카가 학교에 방송기기를 이용해 학교로 마을 사람들을 대피시키려 하지만 실패하게 됩니다. 하지만 미츠하가 아빠를 설득하는 것에 성공해 다행히 마을 사람들에 피해가 없게 됩니다. 어른이 된 타키와 미츠하는 서로 누군가를 찾고 있는 느낌이 들었고 지하철에서 우연히 마주친 두 사람은 서로가 찾고 있던 사람이라는 걸 알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