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사초에 비밀을 아는 아신
노루가 생사초(죽은 자를 되살리는 풀)를 먹고 쓰러져 죽었다가 다시 눈을 떠 좀비가 되고 호랑이가 좀비가 된 노루를 뜯어먹습니다. 숲 속을 지나던 군졸들이 산삼을 캐러 폐사군에 들어갔다가 죽은 사람 시체더미를 발견하게 되고 죽은 이들에 정체는 파 저위 여진족들이었습니다. 조선땅에 거주하는 여진족 사람들이 사는 고을을 번호 부락이라고 불렀고 조선인들은 그들을 멸시하고 천박하다고 여겼습니다. 아픈 엄마를 살리기 위해 폐사군에 산삼을 캐러 간 '아신'을 나무라는 아버지 '타합'에게 아신은 그곳에 죽은 자들을 살리는 풀이 있다는 이야기를 하지만 그곳에 함부로 들어가면 혓바닥이 잘리는 형벌을 당한다며 다시는 가지 말라고 아신을 혼냅니다. 파 저위 여진족들이 죽은 이유는 호랑이 때문이 아니라 사람 때문이었습니다. 하지만 '치록'은 여진족 만 명이 모이면 천하가 위험해진다는 말을 하며 조선인들에게 죽었다는 사실이 파 저위 여진족들이 들으면 안 된다고 '동 첨절제사'에게 이야기를 합니다. 치록은 타합에게 폐사군에 산삼을 캐러 간 파 저위 여진족이 호랑이에 의해 몰살당했다는 소식을 전하며 그에게 파 저위 사람들에게 호환에 의해 죽었다는 소문을 내라고 밀정을 보냅니다. 치록은 여진족들을 죽인 범인인 '범일'을 찾아와 다시 한번 나라를 어렵게 만드는 일을 만들면 무사하지 못할 것이라고 말하며 이곳에서 가만히 있으라는 경고를 하고 떠납니다. 아신은 타합에게 위험한 밀정 짓을 그만하고 원래 살던 곳으로 돌아가자는 말을 하지만 타합은 폐사군이 예전에 조선이 자신들에 조상들에게 줬던 땅이었고 관직과 세금도 면제해줬다는 말을 하며 조선이 우리에게 은혜를 베풀었으니 자신들도 은혜를 갚아야 된다고 말하고 파 저위로 떠납니다. 아픈 아신에 엄마를 돌보던 부락민은 의원이 필요하다는 말을 하지만 아신은 의원은 오지 않는다며 폐사군으로 갑니다. 타합은 파 저 위로가 여진족 사람들에게 자신이 직접 봤다며 파 저위 여진족들이 호랑이에 의해 죽었다고 말을 하고 한 남자가 그 소문이 거짓말이면 타합을 죽이겠다는 말을 합니다. 치록은 호랑이 몰이를 시작해 마지막은 폐사군에서 끝내야 된다 말하며 절대 죽여서는 안 되며 잡는 척만 해야 된다고 말을 하며 몰이꾼들과 군사들과 함께 호랑이 몰이를 시작합니다. 몰이꾼들에 뒤를 따라가던 치록과 군사들은 호랑이가 원래는 쇠붙이 소리를 싫어해 몰이꾼들과는 반대방향으로 향하는데 호랑이가 몰이꾼들을 향하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그들을 뒤따라 가지만 이미 호랑이에게 당해 몰이꾼들은 죽어있었습니다. 심장종은 호랑이가 아니라 괴물이라는 말을 하며 죽게 되고 치록은 몰이꾼들에게 퇴각하라는 명령을 합니다. 몰이꾼으로 변장했던 파 저위 전사들이 호랑이를 쫓기 시작합니다. 치록은 파 저위 전사들을 발견하고 그들을 막으라는 명령을 내립니다. 들판에서 호랑이를 마주한 파 저위 전사들은 호랑이에 물려 죽게 되고 치록이 호랑이에게 물리게 될 위기에 처한 파 저위 전사를 보고 호랑이에게 창을 던져 호랑이를 죽입니다. 그들은 호랑이가 이미 죽어있는 상태인 게 이상하다는 말과 함께 파 저위 전사는 호랑이 배를 갈라 보지만 그곳에는 사체가 없었고 파 저위 전사는 호랑이에 의해 자신에 형제들이 죽은 게 아님을 알게 됩니다. 그들은 치록에게 조선땅에서 형제들이 죽었다며 피의 복수가 시작될 것이라는 말을 남기고 떠납니다. 그날 밤 파 저위의 대장 '아이다 간'과 전사들이 번호 부락으로 쳐들어와 그곳에 부락민들은 학살하기 시작합니다. 폐사군에서 돌아온 아신은 불에 타고 사람들이 죽어있는 번호 부락을 보게 됩니다. 아신은 추파진으로 향했고 그곳에서 치록을 만나 파 저위의 여진족들에 의해 번호 부락 사람들이 학살당한 것을 전하며 아신은 치록에게 복수를 해달라고 부탁하며 복수만 해준다면 시키는 모든 일을 하겠다고 말을 합니다. 그 말을 들은 치록은 아신을 돼지우리에서 지낼 수 있게 해 줍니다. 아신은 그곳에서 밀정을 떠나던 타합의 모습과 파 저위 사람들에게 자신의 부락 사람들을 떠올리며 복수를 다짐합니다. 아신은 돼지우리 청소와 병사들에 빨래하는 일을 하고 남는 시간에는 활 쏘는 법을 연습하고 파 저위 진영에 몰래 가서 그들을 염탐했습니다. 성인이 된 아신은 여전히 군졸들에 빨래를 하며 돼지우리에서 지냈습니다. 그리고 아신에 활쏘기 실력도 더 성장했습니다. 왜구에 침략으로 인해 치록을 비롯한 군사들이 출장을 떠나게 되었고 동 첨절제사는 아신을 만나러 왔다가 그녀에게 몹쓸 짓을 하는 군졸들을 보게 되었고 다시 이런 일을 발생하면 가만두지 않을 것이란 말을 합니다. 그는 아신에게 파 저위를 조금 더 자세히 염탐하고 오라고 말합니다. 파 저위 전사들이 훈련을 하러 나가자 아신이 그들에 부락에 몰래 들어갔습니다. 아신은 그곳에 잡혀 팔다리가 잘려 고문을 당하는 한 남자를 보게 되었고 그가 죽은 줄 알았던 자신의 아버지 타합임을 알게 됩니다. 그에 죄명은 피를 배신한 밀정이었습니다. 타합은 아신에게 고통스러운 삶을 이제 그만 끝내기 위해 제발 죽여달라고 부탁을 하고 아신은 그의 부탁을 들어줍니다.
생사초를 이용한 아신의 복수
추파진으로 돌아온 아신은 출정을 나가는 사람들을 보다 범일에 화살과 그때 죽은 파 저위 여진족들에게 있던 화살이 동일한 것을 기억하게 됩니다. 아신은 출정을 나간 치록에 방에 들어가 그 당시에 징계를 읽게 되고 치록이 파 저위 전사들에게 번호 부락 사람들이 죽였다는 거짓말을 했다는 사실을 알게 됩니다. 아신은 자신에 침대에 생사초를 올려놨고 돼지우리로 자신을 찾아온 군졸을 죽입니다. 그는 좀비가 되어 다른 군졸들을 공격하기 시작하고 사람들에 비명소리를 듣고 나온 동 첨절제사는 죽어있는 시신에 붙어있던 사생초를 발견하게 됩니다. 아신의 복수로 인해 추파 진안에 사람들은 모두 좀비들에 먹이가 되었고 그들을 피해 도망가려는 동 첨절제사를 아신은 활을 이용해 죽입니다. 좀비들에게 살아남은 자들은 아신에 활에 맞아 죽게 됩니다. 날이 밝자 아신은 폐허가 된 추파진을 떠나 자신이 살던 번호 부락으로 가 좀비가 된 부락민들에게 꿩 , 노루, 토끼가 아닌 맛있는 음식을 가져왔다고 말하며 자신이 산 채로 데려온 군졸을 그들에 먹이로 줍니다. 아신은 함께 있으니까 외롭지 않다는 말과 함께 조선땅과 여진 땅에 있는 모든 것을 죽이고 그들에 곁으로 가겠다고 다짐을 합니다. 아신은 한 의원에게 생사초 사용법을 알려주고 그곳을 떠납니다. 번호 부락으로 가던 중 파 저위의 대장 아이 다간을 만나게 된 아신은 그에게 활을 날리며 영화는 끝이 납니다.
좀비의 시작 생사초
킹덤 시즌 1, 2에서 나오지 않았던 정확한 좀비 발병에 원인이 킹덤 아신전에서 나오게 됩니다. 아신은 생사초를 이용해 죽은 사람을 다시 살리는 법을 알고 있었습니다. 파 저위 여진족들에게 번호 부락민들이 모두 학살을 당했을 때 아신은 생사초를 이용해 부락 사람들을 다시 살려놨습니다. 아신이 파 저위 여진족들에게 피를 배신한 밀정이라는 죄명으로 팔다리가 잘린 상태로 아직도 고문을 당하며 살아있는 아빠 타합을 만났을 때 그녀의 복수심은 더 불타오르게 됩니다. 어린 시절 치록에게 파 저위 여진족들이 자신들에게 왜 그런 일을 저질렀는지 이유를 모르겠다고 한 아신은 그 이유가 치록인 것을 알게 됩니다. 매일 밤 자신을 범하려 찾아오는 군졸에게 생사초를 이용해 좀비로 만들었고 순식간에 추파 진안에 사람들은 좀비에 먹이가 되거나 아신에 활에 맞아 죽게 됩니다. 킹덤 아신전에서 제일 반전이었던 장면은 어린 아신이 부락 사람들을 좀비로 만들어 관리하고 있었다는 것이었고 제일 통쾌했던 장면은 자신에게 몹쓸 짓을 한 군졸을 그들에 먹이로 이용했던 것이었습니다. 이번 킹덤 아신전은 아이다 간에게 아신이 활을 쏘며 끝나게 되는데 그들에 대한 이야기도 킹덤 시즌 3에 등장할 것인지 기대하게 만드는 엔딩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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