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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오리지널

사이다처럼 말이 톡톡 솟아 올라 : 열일곱 여름 너를 만났다

by 꾸꾸의TIP 2021. 7.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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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구글 사이다처럼 말이 톡톡 솟아올라

하이쿠 : 특정한 달이나 계절의 자연을 묘사하는 서정시

하이쿠 쓰는 것을 좋아하는 '체리'와 토기 이빨이 콤플렉스여서 마스크를 쓰고 다니는 '스마일'이 등장하며 영화는 시작됩니다. 스마일은 교정 중인 치과에 가서 검진을 받고 바로 자신에 콤플렉스를 가리기 위해 마스크를 쓴 상태로 인터넷 방송을 시작합니다. 스마일은 쇼핑센터에서 인터넷 방송을 시작합니다. 쇼핑몰에 전시되어있던 히카 룬의 등신대를 가져가려는 '비버'를 경비들이 잡으려 하지만 스케이트보드를 타고 가서 잡지 못합니다. 체리는 아기 경주를 보고 있었고 스마일도 아기 경주 모습을 인터넷 방송에 중계하기 위해 보고 있었습니다. 그때 보드를 타고 오는 비버에 의해 둘은 넘어지게 되고 스마일은 마스크가 벗겨져 체리에게 교정기를 낀 자신에 모습을 보이게 되고 도망가게 됩니다. 체리는 '후지야마' 할아버지를 모시고 노인복지관으로 돌아옵니다. 후지야마 할아버지는 '산벚나무'라는 레코드를 찾고 있었습니다. 스마일은 쇼핑센터에서 넘어지면서 체리에 핸드폰과 자신에 핸드폰이 바뀐 것을 알게 됩니다. 체리는 비버에 아지트에 찾아와 '나가신다'를 '낙아신다"라고 잘못 썼다고 알려줍니다. 비버는 체리에 하이쿠로 일본어 공부 중이었습니다. 집에 온 스마일은 '마리'에게 자신에 핸드폰이 어디 있는지 알아봐 달라고 부탁합니다. 체리는 해가 지는 모습을 보며 하이쿠를 적으려 하다 자신에 핸드폰이 바뀌었다는 사실을 알게 됩니다. 마리에 의해 자신에 핸드폰이 쇼핑센터에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고 전화를 해보지만 체리에 친구 '자팡'이 큐리오시티 스타인 스마일을 알아보게 되고 놀라 전화를 끊는 둥 해프닝이 생기지만 결국 체리와 스마일은 서로에 핸드폰을 찾게 됩니다. 마리와 '주리'는 그녀에 앞니가 귀엽다고 칭찬을 해주지만 그녀는 귀엽지 않다며 마스크를 쓰고 다닙니다. 체리를 보게 된 세 사람은 그가 연상에 여자 친구와 데이트를 하고 있다고 착각하게 됩니다. 선생님은 할아버지와 할머니들이 쓴 하이쿠를 낭송하며 그들에 시를 칭찬합니다. 그녀는 체리에게 그가 쓴 하이쿠를 직접 낭송해달라고 부탁합니다. 부끄러운 체리는 얼굴이 빨개진 채로 자신이 쓴 하이쿠를 낭송합니다. "쇼핑센터가 , 저녁 햇살을 받아 녹고 있구나" 할머니와 할아버지는 그에 하이쿠를 듣고 박수를 쳐줍니다. 하이쿠는 문자예술이라 소리 내 읽지 않아도 된다고 생각하는 체리는 낭송하는 것이 창피하게만 느껴집니다. 후지야마 할아버지에 의해 체리를 몰래 보고 있던 것을 들키게 된 스마일은 체리와 함께 집으로 가게 되고 그에게 항상 헤드폰을 쓰고 있는 이유를 묻습니다. 체리는 시끄러운 게 싫어 쓰고 있고 이걸 쓰고 있으면 아무도 자신에게 말을 안 건다고 말을 합니다. 체리는 감기에 걸려 마스크를 쓰고 있냐고 스마일에게 묻지만 그녀는 대답을 하지 못합니다. 체리는 하이쿠로는 생각을 표현하는 게 편한데 사람들한테 말하기는 부끄럽다고 말하며 큐리오시티에 가끔 하이쿠를 올린다고 말합니다. 하이쿠를 새로 지어달라는 스마일에 부탁에 체리는 "여름밤 등이 저녁 석양 속에서 신호 전 출발"이라고 지어주고 스마일은 여름밤 등이 무슨 뜻이냐고 묻고 그 뜻은 가로등이었습니다. 스마일은 체리에 하이쿠가 귀엽고, 체리에 목소리도 귀엽다고 말합니다.

하이쿠로 마음을 표현하는 체리

집에 돌아온 체리는 한 달 뒤 이사를 가기 위해 이삿짐을 싸고 있었습니다. 아빠는 체리에게 이사 가는 게 싫지 않냐고 물어보며 허리가 다친 엄마 대신에 아르바이트를 해주는 게 고맙다는 말을 합니다. 스마일은 큐리오시티에서 체리에 하이쿠를 찾아 좋아요를 누릅니다. 스마일이 자신에 하이쿠를 좋아요 누른 걸 본 체리는 스마일을 팔로우하고 스마일도 체리를 팔로우합니다. 쇼핑센터에 있는 치과에 간 스마일은 체리를 만나게 되고 체리가 일하는 곳에서 스마일은 아르바이트를 시작합니다. 체리는 사이다를 마시다 "사이다처럼 말이 톡톡 솟아올라"라는 하이쿠를 올리고 스마일은 좋아요를 누릅니다. 후지야마 할아버지와 함께 후지야마 레코드에 온 스마일과 체리는 산벚나무라는 레코드를 제일 많이 들었다는 할아버지에 말을 듣게 됩니다. 하지만 레코드를 잃어버려서 듣지 못하게 된 할아버지는 다시 한번만 들으면 기억이 날 것 같은데 기억이 안 난다며 눈물을 흘리고 그 모습을 본 스마일과 체리는 산벚나무 레코드를 찾아드리기로 약속을 합니다. 스마일은 레코드 표지에 여자가 입던 옷으로 레코드가 50년 전쯤 나왔을 것이라고 추측을 합니다. 쇼핑센터가 옛날에는 레코드 공장이었다는 사실도 알게 되었고 후지야마 할아버지가 항상 쇼핑센터에서 레코드를 찾는 이유를 알게 됩니다. '핸드오프'라는 오래된 레코드 가게에 가서 산벚나무 레코드에 대해 물어보고 그곳에 있는 자팡에게 그 산벚나무는 레코드에 그림이 그려져 있는 픽처반이라는 사실을 알게 됩니다. 스마일은 인터넷 방송을 하며 시청자들에게 레코드에 대해 물어보지만 아무도 산벚나무 레코드에 대해 알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표지판에 그림이 산벚나무가 유명한 우마 후세산 전자 탑인 것 같다는 댓글을 보게 되고 그곳으로 갑니다. 그곳에서 오다 시 출신의 싱어송라이터 '후지야마 벚꽃'이 산벚나무 레코드를 냈다는 사실을 알게 됩니다. 후지야마 벚꽃은 후지야마 할아버지에 부인이었고 딸을 낳고 얼마 안 있다가 돌아가셨습니다. 후지야마 할아버지가 레코드 가게를 연 이유도 부인에 레코드를 팔기 위해서였습니다. 하지만 레코드 가게는 곧 영업을 종료할 예정이었습니다. 스마일은 후지야마 할아버지가 부인에 목소리를 듣고 싶어서 레코드를 찾아다니는 것 같다고 이야기합니다. 체리와 스마일은 이곳에 레코드가 있을 것 같다며 정리를 하며 찾아보게 됩니다. 체리는 앞니가 돌출된 사람들을 산벚나무라고 부른다는 것을 알게 되고 "산벚나무야 네가 숨기고 있는 그 잎이 참 좋다"라는 하이쿠를 올립니다. 하지만 레코드 가게에서는 산벚나무 레코드를 찾을 수 없었습니다. 체리는 냉장고 뒤에 떨어져 있던 레코드를 발견하게 되고 후지야마 할아버지와 친구들과 함께 듣게 됩니다. 스마일은 체리에게 불꽃놀이를 같이 보러 가자고 말하지만 곧 이사를 가는 체리에게 대답을 듣지 못합니다. 레코드가 울퉁불퉁한 것을 본 스마일은 평평하게 펴보려다 레코드를 부시게 됩니다. 스마일은 체리가 이사 간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고 잘 지내라는 말을 합니다. 축제날 체리는 다른 지역으로 떠나고 스마일은 접착제를 이용해 레코드판을 이어 붙여 후지야마 할아버지에게 드렸습니다. 불꽃놀이 그림이 그려져 있는 레코드판을 본 다른 직원에 의해 노인복지관에 있던 시계가 산벚나무 레코드 판이었다는 걸 알게 됩니다. 체리는 스마일에 인터넷 방송을 통해 산벚나무 노래를 듣게 됩니다. 체리는 아빠에게 차를 세워달라 말하며 축제 장소로 달려갑니다. 체리는 스마일을 찾기 위해 자신이 썼던 하이쿠를 읽으며 스마일에게 "산벚나무야, 나는 네가 숨기고 있는 입이 좋다. 산벚나무야, 네가 참 좋다"며 고백을 합니다. 그 말을 들을 스마일도 마스크를 벗고 체리를 향해 웃어줍니다.

산벚나무야, 나는 네가 숨기고 있는 잎이 참 좋다

영화는 '하이쿠'라는 짧은 서정시를 주제로 진행됩니다. 하이쿠를 쓰는 것을 좋아하지만 다른 사람들에게 말하는 것을 부끄러워하는 체리와 예쁘고 활기찬 성격을 가졌지만 토끼이빨이 콤플렉스라 항상 마스크로 가리고 다니는 스마일이 서로에 부끄러움과 콤플렉스를 이기고 마음을 확인하는 마지막 장면은 풋풋한 느낌을 줍니다. 체리가 쓴 하이쿠 중에 기억에 남는 것은 "17번째 만나는 7월에 네가 있어 좋다", 그리고 "산벚나무야, 나는 네가 숨기고 있는 잎이 참 좋다"였습니다. 산벚나무는 토끼이빨을 한 사람을 부르는 말이기도 합니다. 후지야마 할아버지의 부인 벚꽃도 또끼 이빨을 한 사람이었습니다. 자신이 이사 가는 것도 말하지 못할 정도로 부끄러움이 많은 체리가 벚꽃에 산벚나무 노래를 들으며 축제장소로 달려가 스마일을 찾기 위해 사람들 많은 곳에서 자신이 쓴 하이쿠로 고백하는 장면은 17살에 풋풋한 사랑을 잘 보여준 것 같습니다. 영화 제목 사이다처럼 말이 톡톡 솟아올라 처럼 17살 체리와 , 스마일에 사이다처럼 톡톡 튀는 사랑이야기 보고 싶으신 분들께 영화를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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