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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리호 : 우주 쓰레기 청소부 - 1

by 꾸꾸의TIP 2021. 7.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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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구글 승리호

2092년, 지구는 병들었다

2092년, 숲이 사라지고 사막이 늘어가고 태양빛이 가려지고 토양이 산성화 되며 식물들이 자취를 감추게 됩니다. 우주 개발기업 UTS는 병든 지구를 피해 위성 궤도에 인류의 새로운 보금자리를 만들게 됩니다. 하지만 오직 선택된 소수만이 그곳에 오를 수 있게 됩니다. '태호'는 UTS 낙하물 연구소 통합 창고에서 돈 대신 쌀을 이용해 무언가를 찾으려 하지만 쌀도 부족해 그는 신고 있던 신발을 이용해 7세 여아의 시신을 보게 되지만 태호가 찾고 있는 아이는 아니었습니다. 장면이 전환되고 '제임스 설리반'이 이끌어가는 더럽혀진 지구를 버리고 새로운 공간을 만들어가는 UTS가 나오게 됩니다. 지구에서 온 기자는 설리반에게 UTS에 가지 못하고 지옥 같은 우주에 남겨진 95% 인류와 돈을 위해 목숨을 걸고 우주 쓰레기를 쫓는 청소부들에 대해 이야기 하지만 설리반은 낙원은 아직 완성이 되지 않았다며 기자들을 돌려보냅니다. 그리고 돈을 위해 우주 쓰레기를 주워 생활하는 승리호가 등장하는데 승리호에는 선장인 '장 선장' 본명은 '장현숙', 조종사 '김태호', 기관사''타이거 박' 본명은 '박경수', 로봇 업동이가 생활하고 있습니다. 돈을 벌기 위해 일하는데 오히려 빚만 쌓이게 되는 승리호 사람들이 나오고 돈이 있는 자와 없는 자의 현실을 영화는 보여주고 있습니다. 우주 쓰레기장 안에서 청소 중 우연히 한 아이를 발견하게 되고 선내로 데려오게 됩니다. 그때 나오는 뉴스에서 나오는 수소 폭탄을 내장한 로봇 도로시가 쓰레기장에서 발견한 아이임을 알게 되고 이 상황을 어떻게 해야 할지 고민하다가 도로시를 선체 바깥에 묶어두기로하고 가위바위보에서 진 태호가 그 일을 맡게 됩니다. 태호는 밧줄을 들고 도로시에게 다가가지만 폭탄이 터질까 무서워하다 도로시의 가방을 발견하게 되고 가방을 가져와 그 내용물들을 살펴보다 UTS소속의 '강현우'라는 사람이 쓴 파일, 그 사람에게서 온 부재중 전화가 가득한 스마트폰을 발견하게 됩니다. 승리호 멤버들은 스마트폰에서 알아낸 연락처를 이용해 강현우에게 연락하여 돈을 뜯어낼 계획을 하고 약속 장소인 클럽에서 강현우를 만나 약속받은 돈을 받게 되지만 도로시가 사라지는 일이 발생하게 됩니다. 도로시는 위장을 위해 썼던 안경과 모자를 잃어버리면서 정체가 그곳에 있던 사람들에게 발각되고 매복 중이던 UTS의 총격이 시작되지만 태호와 타이거 박은 도로시를 데리고 무사히 승리호로 돌아오게 됩니다.

작전에 실패한 승리호 멤버들은 서로 남 탓을 하고 장 선장은 스마트폰 때문에 걸린 것이라며 스마트폰을 부숴버립니다. 자신의 모습을 그리고 있던 도로시를 본 장 선장은 이름이 뭐냐고 물어보고 도로시는 자신의 이름을 '꽃님이'라고 대답합니다. 태호는 가위를 빌려달라는 꽃님이에 말에 아무것도 하지 말라는 부탁을 하지만 태호는 꽃님이에게 가위를 빌려주게 됩니다. 가위를 이용해 꽃님이는 앙상하던 가지에서 토마토를 열리게 하고 태호는 토마토를 수확해 청소부들에게 팔아 돈을 벌게 되고 승리호 사람들과 토마토를 나눠먹으며 오랜만에 평화로운 시간을 보내게 됩니다.

UTS 김태호 , 타이거 박 장 선장

업동이는 꽃님이와 화장놀이를 하며 승리호 사람들에 과거에 대해 말해줍니다. 타이거 박은 과거에 마약 범죄 집단의 두목이었는데 범죄로 챙긴 돈을 가난한 이들에게 나눠주는 사람이었고 장 선장은 입 안에 자폭장치를 가지고 있는 사람이라는 것을 알려줍니다. 그리고 업동이는 꽃님이에게 김태호의 과거 이야기도 해주게 됩니다. 태호는 과거 UTS의 기동대장에까지 오른 인물이었는데, 설리반의 명령에 따라 UTS로 밀입국하려는 사람들을 아무런 죄의식 없이 학살하곤 했으나, 살해당한 밀입국자의 품에서 갓난아이를 발견하고 그 아이를 구출해내게 됩니다. 그 이후 아이에게 '순이'라는 이름을 붙이고 순이에게 좋은 아빠가 되겠다 약속한 이후로 사람들을 죽이지 못하고 연민을 품게 된 평범한 사람이 되고 결국 그 이후로 사람들을 다시는 쏘지 못하게 되었습니다. 결국 태호는 설리반의 눈밖에 나서 UTS에서 쫓겨나게 됩니다. 빈털터리가 된 태호는 비 시민 거주단지에서 집도 없이 헤매다가 도박으로 밑바닥 인생까지 가게 되고 도박을 하던 중 우주 쓰레기 추락으로 인해 순이를 잃어버리게 됩니다. 격리 구역 안에 있었던 태호는 살아남게 되고, 바깥으로 나간 순이는 거주지에 난 구멍으로 인해 우주공간 바깥으로 빨려나가 버리고 태호는 수색 비용이 없어 순이의 시신도 찾지 못하고 우주를 떠돌게 만들고 그날 이후부터 태호는 자신을 기다리고 있는 순이를 찾고 있습니다. 업동이가 꽃님이에게 승리호 사람들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 있는 도중 강현우에게 연락이 오기 시작하고 태호는 강현우와 두 번째 만남을 제안하게 됩니다. 타이거 박을 태호에게 꽃님이를 넘기지 않으면 안 되냐고 제안하지만 태호는 순이를 찾기 위한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아 돈이 필요하고 승리호 사람들 모두 돈이 필요하다며 타이거 박에 제안을 거절합니다. 꽃님이가 주황색 옷을 입은 괴한들에게 납치되는 일이 벌어지는데 승리호 사람들은 납치범을 제압하고 복면을 벗기는데 납치범의 범인은 UTS의 직원 카룸이었습니다. 

UTS와 꽃님이

승리호 사람들은 주황색 옷을 입은 납치범들의 정체가 검은여 우단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고, 장 선장은 이들에게 꽃님이는 로봇이 아닌 사람이라는 말을 하고 카룸은 도로시에 비밀에 대해 이야기 하기 시작합니다. 꽃님이는 뇌신경이 파괴되는 이름 모를 불치병에 걸려 시한부 인생을 살고 있었고 꽃님이의 아버지였던 강현우는 꽃님이에게 정교하게 프로그래밍된 나노봇을 주사해 나노 봇들이 뇌신경 역할을 대신하도록 했는데, 기적적으로 성공해 나노 봇들이 뇌신경을 대신하고 꽃님이가 다시 건강해졌다는 이야기였습니다. 그런데 그 뒤로 더 큰 기적이 일어나게 되는데 나노 봇들은 서로 신호를 주고받도록 설계되어 있는데 꽃님이가 다른 나노 봇들에게 메시지를 보내기 시작을 했고 그게 어떻게 가능한지 밝혀지지는 않았지만 꽃님이는 죽어가는 나무의 꽃을 피웠고 지구를 되살릴 유일한 희망이 되었다는 이야기입니다. 하지만 그 사실을 알게 된 설리반은 꽃님이를 가로채 화성개발에 투입하게 됩니다. 그 결과 꽃님이는 화성을 밀림으로 뒤덮게 만들었고 이는 설리반이 주장했던 자체 개발된 화성의 슈퍼 플랜트로 이뤄낸 것이 아니고 모두 거짓말이었다는 사실이었습니다. 하지만 꽃님이의 테라포밍이 가능한 곳은 화성뿐이었기 때문에 설리반은 관련 연구 기록과 실험 데이터를 모두 삭제하고 연구자들 전원 실종이 되게 만들었으나 꽃님이는 검은여 우단에 의해 도망쳐 나오게 됩니다. 꽃님이는 나노 봇들의 보호로 쉽게 제거할 수가 없고 나노 봇들은 오직 2억 도 이상에서만 증발을 하기 때문에 꽃님이 제거를 위해 반중력 수소폭탄 공장을 비밀리에 건설했고 이 공장은 폭발 후 지구로 낙하되어서 지구의 예상 사망자는 30억 명 이상이라 결국 설리반의 마지막 목적은 지구의 완전한 파멸이었습니다. 그래서 UTS에선 꽃님이의 정체를 수소폭탄을 내장한 로봇이라는 거짓 보도를 해 다른 사람들이 꽃님이에게 접근하지 못하도록 만든 것이었습니다.

 

여기까지가 이영화의 중반부까지의 이야기였습니다. 영화 내에서 벌어진 모든 사건의 전말이 나오게 되었습니다. 사건의 전말까지만 나왔지만 내용이 길어졌기 때문에 영화의 후반부 이야기와 결말 리뷰는 다음 포스팅에서 이어가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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