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은 반 친하지 않은 친구에게 시한부 인생을 들키게 되었다.
학교 도서관이 노후가 되어 안전 때문에 철거를 하게 되고 '시가'선생이 도서관에 책 정리하는 일을 맡게 됩니다. 도서관 정리를 하기 위해 그곳에 간 시가는 먼저 책 정리를 하고 있던 도서위원회 학생에게 책 정리를 정말 잘하셨다는 칭찬을 듣게 됩니다. '사쿠라'는 '시가 하루키'에게 옛날 사람들은 아픈 곳이 있으면 다른 동물의 그 부위를 먹게 되면 병이 낫는다고 믿었다는 말을 하며 "나는 너에 췌장을 먹고 싶어"라고 말합니다. 사쿠라는 남에게 관심이 없는 시가에게 안타깝다는 말을 하며 어린 왕자 책을 빌려줍니다. 사쿠라와 시가는 말 한번 섞지 않는 같은 반 친구로 끝날수 있었지만 우연히 병원에서 시가는 사쿠라에 공병 문고를 주워 읽게 되고 사쿠라는 췌장이 망가져 얼마 안 있으면 죽는다는 사실을 알게 됩니다. 사쿠라는 시가를 따라 도서위원회에 들어와 책 정리를 함께 시작하게 됩니다. 사쿠라는 시가에게 얼마 남지않은 자신에 일생을 행복하게 만들 수 있게 도와달라는 말을 하며 역 앞에서 만나자고 말합니다. 사쿠라는 시가와 함께 내장을 먹으러 가자고 하지만 시가는 내장을 먹는다고 진짜 병이 나을 거라고 생각하냐고 말을 합니다. 사쿠라는 자신이 곧 죽게 된다는 사실을 알고도 아무렇지 않은 시가를 보며 자신에 삶을 특별하게 마무리할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사쿠라와 시가는 친구 '교코'가 좋아한다는 디저트 집에 오게 됩니다. 사쿠라는 시가에게 오늘 있었던 일들을 공병 문고에도 썼다는 말을 하지만 시가는 자신에 이름을 쓰지 말라고 합니다. 다음날 교코는 사쿠라에게 반에서 가장 따분하고 인기 없는 시가와 왜 함께 있었냐는 말을 하며 시가를 무시합니다. 시가는 사쿠라에게 자신보다 더 소중한 사람이랑 남은 시간들을 지내는 게 더 좋을 것 같다는 말을 하지만 사쿠라는 자신이 1년 안에 죽는다는 사실을 알고도 아무렇지 않은 시가만이 자신에 남은 인생을 평범하게 지낼 수 있게 해 줄 것 같다고 말을 합니다. 체육시간 시가는 반 친구에게 사쿠라랑 사귀냐는 질문을 받게 되지만 아니라고 말합니다.
소중한 사람들 안에서 살고 싶어
사쿠라는 시가에게 연휴에 멀리 떠나고 싶고 어디 가고 싶은 곳이 있는지 물었고 시가는 그녀가 죽기 전에 가고 싶은 곳을 가고 싶다고 대답합니다. 사쿠라는 죽기 전에 하고 싶은 일 리스트를 만들어왔다며 기대하라는 말을 하며 둘은 여행을 떠났고 사쿠라와 시가는 라멘도 먹고 돼지 내장도 먹습니다. 그리고 신사에 가서 함께 참배도 드리며 사쿠라는 소중한 사람들이 오래도록 건강하게 해달라고 소원을 빌었다고 합니다. 사쿠라는 길흉 뽑기에서 "병이 낫는다"라고 적힌 것을 뽑았지만 자신은 곧 죽는다며 웃습니다. 사쿠라가 묵고 싶은 호텔에 왔지만 호텔 측에 실수로 예약한 방이 다 차 버렸고 더 좋은 방으로 업그레이드됐지만 그들은 한방에서 지내게 됩니다. 사쿠라는 같이 침대에서 자자고 하지만 시가는 그런 건 연인과 함께 하라고 말합니다. 사쿠라는 어른이 돼야만 할 수 있는 행동들을 하나하나 해보고 싶다며 술을 마십니다. 사쿠라는 시가와 진실, 도전 게임을 하게 됩니다. 사쿠라는 우리 반에서 누가 제일 이쁘냐는 질 물을 하고 시가는 수학 잘하는 이쁘다고 합니다. 사쿠라는 진실에 도전한다면 자신에 이쁜 점 3가지를 말하거나 도전을 한다면 자신을 침대까지 옮기라고 합니다. 시가는 벚꽃을 들어 침대에 눕힙니다. 사쿠라는 마지막 질문으로 자신이 죽는 게 두렵다고 하면 어떨 것 같냐고 묻자 시가는 대답 대신 사쿠라와 한 침대에서 자는 것을 선택합니다. 다음날 사쿠라는 교코에 전화를 받고 시가와 함께 있다는 말을 합니다. 사쿠라는 자신이 죽으면 쿄고와 친하게 지내 달라고 부탁합니다. 사쿠라는 다음 여행은 여름에 가자고 말합니다. 사쿠라는 사람이 죽었을 때 그 사람을 먹으면 영혼이 그 사람 안에서 살 수 있다는 말을 하며 자신이 죽었을 때 특별히 자신의 췌장을 먹게 해 준다고 말합니다. 사쿠라는 강을 바라보며 소중한 사람들 안에서 살아가고 싶다고 말을 합니다. 다음날 시가와 사쿠라가 여행 간 것을 알게 된 교코가 시가에 사물함에 실내화를 화장실에 버렸고 그는 같은 반 친구에 의해 실내화를 찾게 됩니다. 시가는 자신에 가방에 있던 사쿠라가 준 어린 왕자 책도 잃어버리게 됩니다. 사쿠라는 교코 때문에 만나러 갈 수 없고 학교에서 만나면 소문이 무성해지니 시가에게 집으로 와달라고 부탁을 합니다. 사쿠라는 시가에게 오늘 부모님이 집에 안 계신다는 말을 하며 자기를 여자로서 좋아하는지 묻습니다. 안 좋아한다는 시가에 말에 사쿠라는 죽기 전에 하고 싶은 일로 연인이 아닌 남자랑 해서는 안될 일을 하는 것이라고 말하며 놀라는 시가를 보며 장난이었다고 말하지만 시가는 사쿠라를 두 손으로 움직이지 못하게 하고 사쿠라는 결국 눈물을 보이게 됩니다. 사쿠라집에서 나오는 시가를 보게 된 사쿠라에 전 남자 친구인 반장은 네가 왜 거기서 나오냐며 시가를 때리고 그 모습을 본 사쿠라는 그에게 더 이상 자신에 주변 친구들을 건드리지 말라고 말하며 시가를 데리고 다시 집에 갑니다. 시가는 사쿠라에게 아까에 일을 사과합니다. 교코는 시가에게 사쿠라가 맹장에 걸려 병원에 입원했다고 말을 하며 시가에게 근처에 얼씬도 거리지 말라고 경고하지만 시가는 사쿠라에 병원에 찾아갔고 그녀는 맹장이 아닌 췌장 검사를 받기 위해 입원한 거였습니다. 둘은 이야기를 나누다가 사쿠라는 시가에게 선생님이 되는 것을 추천합니다. 다음날 교코는 중학생 때 친구가 없었지만 사쿠라가 친구가 되어주었고 그녀 아니었으면 지금도 외톨이었을 거라고 시가에게 말을 하며 사쿠라에게 상처 주는 일을 만들면 가만두지 않겠다며 경고를 합니다. 학교에 시가는 사쿠라에 스토커라고 소문이 났습니다. 사쿠라는 다른 친구들이 시가에 대해 알지 못하기 때문에 이런 소문들이 생긴 것 같다고 말을 하며 친구들과 친해지는 게 좋겠다는 말을 하지만 시가는 거절합니다. 사쿠라는 자신이 죽으면 공병 문고를 시가만 읽을 수 있게 해 주겠다는 약속을 합니다. 사쿠라는 만개한 벚꽃을 보고 싶다며 시가에게 병원에서 도망쳐 여행을 가자고 전화를 합니다. 시가는 벚꽃은 이미 다졌다고 말하지만 사쿠라는 벚꽃은 지는 게 아니라 모두를 놀라게 하려고 숨어있는 것뿐이라는 말을 합니다. 시가는 사쿠라에게 무슨 일이 있는 것 같아 그녀에 병실에 찾아갔고 그녀에 입원기간이 연장된 것을 알게 됩니다. 사쿠라는 진실이냐, 도전이냐 게임을 한 번만 더 하자고 합니다. 시가가 이기게 되었고 그는 사쿠라에게 "너에게 있어 산다는 건 어떤 거야?"라는 질문을 합니다. 사쿠라는 누군가와 마음을 나누는 일인 것 같다고 말을 하며 시가에게 혼자 있으면 산다는 것을 느끼기 힘들다고 말합니다. 시가는 사쿠라에게 네가 살았으면 좋겠다는 말을 하며 퇴원하면 같이 여행을 가 만개한 벚꽃을 보러 가자며 꼭 퇴원해야 된다고 말합니다. 시가는 같은 반 친구에 의해 아직까지 벚꽃이 피어있는 곳을 찾게 되고 퇴원하는 사쿠라와 함께 홋카이도로 갈 계획을 세우기 시작합니다. 사쿠라는 퇴원을 했고 시가에게 자신을 칭찬해 달라 합니다. 시가는 그런 사쿠라에게 "너의 췌장을 먹고 싶어"라고 문자를 보냈지만 사쿠라에게는 답장이 오지 않았습니다. 집으로 돌아가는 시가는 사쿠라가 묻지 마 살인에 의해 죽게 되었다는 뉴스를 보게 됩니다. 시가는 사쿠라에 장례식에 가지 않았고 학교에도 가지 않았습니다. 시가는 한 달 뒤 사쿠라에 집에 찾아가 그곳에서 사쿠라에게 마지막 인사를 하게 됩니다. 시가는 사쿠라에 어머니께 그녀가 아팠다는 사실을 알고있었고 그동안 두려워 찾아오지 못했다고 말하며 그녀가 쓴 공병 문고가 읽고 싶다고 말합니다. 사쿠라에 어머니는 그녀에게 시가에 대한 이야기를 들었다며 공병 문고를 그에게 전해줍니다. 시가는 사쿠라에 공병 문고를 읽으며 그녀가 사실은 죽음을 두려워했다는 사실과 하루라도 더 살기 위해 노력했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그리고 사쿠라는 퇴원을 한 것이 아니라 마지막일지 모를 짧은 외출을 허락받은 것이었고 시가를 만나러 간다는 마지막 글을 끝으로 그녀에 글을 더 이상 없었습니다. 사쿠라에 어머니는 시가 덕분에 그녀가 마지막까지 행복할 수 있었다며 고맙다는 말을 저하고 시가는 울음을 터트립니다.
12년 만에 친구가 된 두 사람
시가는 도서위원회 학생 덕분에 어린 왕자 책 속에 사쿠라가 숨겨둔 교코에게 쓴 편지를 찾게 됩니다. 시가는 교코에 결혼식장으로 가 그녀에게 편지를 전달해 줍니다. 그 편지는 교코에게 쓰는 사쿠라에 유서였고 그 안에는 병을 앓고 있었지만 널 너무 사랑해서 말할 수 없었고 너와의 시간을 망가뜨릴 용기가 없었고 앞으로 행복하게 살라는 말과 함께 시가와 친구가 되어달라는 내용이 담겨 있었습니다. 시가는 교코에게 친구가 되어줄래라고 말을 하고 둘은 사쿠라에 바람대로 친구가 됩니다. 도서관에서 사쿠라가 시가에게 쓴 편지도 발견하게 됩니다. 짧은 시간이었지만 곁에 있어줘서 고맙다는 말과 함께 병원에서 하고 싶었던 말은 왜 자신에 이름을 불러주지 않느냐는 것이었습니다. 사쿠라는 누구와도 엮이지 않고 오로지 홀로 살아가는 강한 시가가 멋있다고 말과 함께 그 용기를 모두에게 나눠 주고 좋아하는 사람을 만나서 손을 잡고 포옹하고 속상한 일이 생겨도 많은 이들과 마음을 나누며 자신에 몫까지 살아달라는 내용이었습니다. 사쿠라는 시가가 되어 그에 안에서 함께 하고 싶다고 말을 전했지만 이런 말로는 표현할 수 없다고 너의 췌장을 먹고 싶어라는 말을 합니다.
네가 내게 선물하는 일상은 보물이야
사쿠라는 췌장에 병이 생겨 살 날이 얼마 남지 않은 시한부 인생이었습니다. 병원에서 우연히 같은 반 친구인 시가에게 자신이 아프다는 사실을 들키게 되지만 대수롭지 않은 그에 반응을 사쿠라는 특별하게 느끼게 됩니다. 영화를 보면 시가는 친한 사람과 마지막을 준비하지 않고 자신과 준비하는 사쿠라를 이해할 수 없었지만 그녀는 시가에게 "네가 내게 선물하는 일상은 보물이야"라는 말을 합니다. 사쿠라는 시가 덕분에 마지막까지 평범하지만 행복한 삶을 살 수 있었습니다. 사쿠라가 퇴원을 하고 시가를 만나러 오지 못했을 때 아파서 쓰러진 게 아니라 묻지 마 살인을 당했다는 사실에 마음이 너무 아팠습니다. 시가가 공병 문고를 읽는 장면을 보며 사쿠라가 그에게 티는 내지 않았지만 사실을 죽음을 두려워하고 있었다는 내용과 여행을 떠나기 전 들뜬 그녀를 느낄 수 있어서 허무한 그녀에 죽음에 더 마음이 아팠던 것 같습니다. 마지막에 시가가 사쿠라에 편지를 읽으며 항상 가지고 있던 사직서를 찢고 다른 사람들과 마음을 나누며 사쿠라에 몫까지 살아가겠다는 행동을 했을 때 살아있다는 것에 대한 의미를 느낄 수 있었고 삶이란 혼자만으로 이루어진 것이 아니고 누군가와 마음을 나누는 일이라는 것을 깨닫게 된 것 같습니다.
'영화 리뷰' 카테고리의 다른 글
보스 베이비 : 완벽한 일상에 나타난 이상한 남동생 (0) | 2021.07.27 |
---|---|
이스케이프 룸 : 목숨 걸고 하는 방탈출게임 (0) | 2021.07.26 |
변신 : 사람의 모습으로 변한 악마를 찾지 못하면 죽음이 기다린다. (0) | 2021.07.24 |
삼진그룹 영어 토익반 : 대기업의 비리와 싸우는 말단 사원 여직원들 (0) | 2021.07.23 |
혐오스런 마츠코의 일생 : 누군가에겐 혐오스럽지 않을 마츠코의 인생 (0) | 2021.07.23 |
댓글